둘 중 하나만 선택할 필요는 없습니다
주문 업무를 자동화할 때 API와 엑셀을 서로 반대되는 방식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. 실제로는 역할이 다릅니다. API는 마켓의 최신 주문과 상태를 가져오고 처리 결과를 반영하는 데 적합합니다. 엑셀은 거래처 전달, 택배사 업로드, 내부 정리처럼 외부 업무와 연결하는 데 여전히 유용합니다.
API 방식이 잘하는 일
- 여러 판매 마켓의 주문을 반복해서 불러옵니다.
- 발주확인, 송장 등록, 문의 답변 같은 작업을 판매자센터에 반영합니다.
- 최신 주문 상태를 기준으로 처리할 대상을 구분합니다.
- 수작업 복사 과정에서 생기는 누락을 줄입니다.
다만 마켓별 승인, 인증, 조회 제한과 정책 변경의 영향을 받습니다.
엑셀 방식이 잘하는 일
- 거래처와 택배사가 요구하는 고정 양식을 유지합니다.
- 현지 주문번호, 매입가, 상품 URL 같은 내부 데이터를 추가합니다.
- 사용자가 직접 값을 검토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.
- 기존 업무 흐름을 크게 바꾸지 않고 도입할 수 있습니다.
반면 파일이 많아지고 같은 값을 여러 번 복사하면 최신 상태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.
가장 현실적인 방식은 연결입니다
마켓 주문은 API로 불러오고, 외부 업무에 필요한 결과는 기존 엑셀 양식으로 만드는 방식이 현실적입니다. 이때 주문번호를 기준으로 현지 주문 데이터나 송장 정보를 연결하면 두 방식의 장점을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.
권장 흐름
API 주문 조회 → 보조 데이터 매칭 → 기존 엑셀 양식 다운로드 → 발송 정보 API 반영
도입 시 확인할 질문
- 현재 엑셀에서 실제로 필요한 열은 무엇인가?
- 판매자센터에 반복 입력하는 값은 무엇인가?
- 주문번호 외에 별도로 연결하는 식별값이 있는가?
- 거래처별로 다른 양식을 몇 개 사용하고 있는가?
- 마켓 API 승인과 계정 권한은 준비되어 있는가?
정리
API를 도입한다고 엑셀을 없애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. 자동화할 부분과 사람이 검토할 부분을 나누고, 두 데이터 흐름을 연결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.